[Ryeon] - 3세대 아이패드 " Stunning Graphic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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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대 아이패드 " Stunning Graphics! "

 

 

1. 피블 HD (Fibble HD)

 

크라이텍의 크라이엔진으로 제작한 모바일용 첫 컨텐츠 입니다. 작은 볼륨의 케주얼 게임에 불과하지만, 최신버전의 크라이엔진을 느낄수 있는 비주얼을 보여줍니다. 화면에 나오는 모든 것들이 리얼타임으로 동작하고 있습니다. 게임내 인컷 영상은 처음엔 프리렌더된 동영상인줄 알았는데, 리얼타임이라는 걸 알고 깜짝 놀랐습니다.

 

고품질의 모션블러와 피사계심도(DOF), 크라이엔진만의 고품질 필름그레인 이펙트가 쓰였습니다. 여기에 크라이텍이 독자적으로 발전시킨 안티 얼라이징까지 들어가 있습니다. 모바일용에서도 자사의 3D 엔진을 홍보하고자 하는 의욕이 보입니다.

 

  

 

 

 

크라이텍의 모바일용 크라이엔진 첫 진출작. 최고의 품질을 지향하는 개발사답게 놀라운 비주얼을 보여준다.

 

 

 

게임내 컷씬조차도 모두 리얼타임으로 동작한다. 마치 픽사의 애니메이션을 보는듯한 시네마틱 룩을 완성시켰다. 

 

 

 

 

모바일 컨텐츠에선 좀처럼 보기 힘든 고품질의 모션블러.

 

 

 

 

 

간단한 조작으로 진행하는 가벼운 케주얼 게임이다.

 

 

 

 

 

역시나 높은 품질의 피사계심도.

 

 

 

 

 

 

2. 매스이펙트 인필트레이터 (Mass Effect™ infiltrator)

 

이젠 EA의 돈줄이 되어버린 꽤나 커진 프랜차이즈 매스이펙트의 모바일용입니다. 오리진 계정을 이용하면 매스이펙트3와 워셋이 동기화 되기도 하며, 게임 진행에 따라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아이폰용 데드스페이스를 만든 팀이 다시 모여 내놓은 게임입니다. 아이패드 3세대 지원과 함께 업데이트가 있었는데, 모션블러와 DOF, 레티나 디스플레이 지원(업스케일링) 등이 크게 눈에 띄는 부분입니다. 대신에 프레임은 업데이트 전보다 좀더 떨어졌습니다.

 

 

 

 

모션블러 유무에 따른 차이점.

 

 

 

DOF 유무에 따른 차이점.

 

 

 

 

 

 

 

3. 리얼레이싱2 HD (Real Racing2 HD)

 

3세대 아이패드에서 볼수 있는 최고의 비주얼이죠. 레티나 디스플레이의 2K급 해상도 네이티브(2048x1536) 지원, 4x 안티 얼라이징, 리얼타임 컬러 필터와 리플렉션 등. 그러면서도 프레임은 안정적으로 유지합니다. Airplay 지원으로 HDTV에 1080P해상도로 무선 디스플레이 미러링이 가능합니다. 다만 렉이 있어서 케이블로 연결하는 것이 더 좋을듯 하네요.

 

 

 

 

 

 

 

 

 

 

 

 

 

 

 

 

 

 

 

 

 

4. 또 다른 하루 HD (Contre Jour HD)

 

인상적인 비주얼의 퍼즐게임입니다. 그래픽도 좋지만, 음악이 정말 좋습니다.

 

 

 

 

 

 

 

 

 

5. 인피니티 블레이드 2 (Infinity Blade II)

 

언리얼3 엔진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레티나 디스플레이 지원(업스케일링), 고해상도 텍스쳐, 갓레이 이펙트, 패럴렉스맵핑, 글로벌 일루미네이션 등.

언리얼3 엔진이 텍스쳐 스트리밍으로 텍스쳐 품질을 극대화 하면서 업계의 수준을 올려버린 것처럼, 모바일에서도 새로운 스탠다드를 제시해 주는군요. 업데이트가 충실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덕분에 전작보다 볼륨이 더 풍부해졌습니다.

 

 

 

 

더욱더 디테일해진 텍스쳐가 눈을 사로 잡습니다.

 

 

 

 

 

 

 

 

 

 

 

 

 

 

하이엔드급 일부 컨텐츠들에서 볼수 있었던 갓레이 이펙트.

 

 

 

 

 

 

 

 

 

 

한마디로 쩔어준다는 말밖엔.....

 

 

 

 

 

 

6. 쉐도우건 (SHADOWGUN)

 

유니티 엔진 사용. 레티나 디스플레이의 2K 네이티브 해상도(2048x1536)를 지원 합니다. 이런 깡패 해상도에 리얼레이싱2 처럼 무려 4x MSAA가 사용되었습니다. 슬슬 정신줄 놓은 개발자들이 아이패드로 몰려들고 있습니다. 리사이클이 빠른 아이패드나 아이폰류의 디바이스들 덕분에 제품주기가 엄청 느린 콘솔만의 포지션이 점점 희석되어 가는 느낌입니다. 왜냐하면 점점 볼륨있는 그럴듯한 패키징형 게임들이 이렇게 발매되고 있으니까요. 소니와 마소, 닌텐도. 얘네들 뒤쳐지지 않게 빨리 대응들을 해야지 싶습니다. (소니의 PS비타는 자꾸만 뻘짓같다는 느낌이...-_-;;)

 

 

 

 

 

 

 

 

 

 

 

 

 

 

 

 

 

 

7. 머시나리움 (Machinarium)

 

아이패드에서 가장 좋아하는 게임중 하나 입니다. 그래픽도 유니크하면서 뛰어나고 게임성도 잘 갖춘 어드벤쳐입니다. 레티나 지원 업데이트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지만, 해줄것 같진 않습니다. 보기완 다르게 상당히 자원을 많이 필요로 하는지, 아이패드 1세대는 구동 불가 이고, 2세대 이상부터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8. 엔딩.

 

살짝 미래를 내다 볼까요... HDTV 미러링이야 지금도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서 가능하고...(1080P 풀 해상도로 쏴주죠.) 컨트롤러 지원은 가능하겠고...(블루투스로 연결하는 조이스틱이 이미 시판중이죠. 지원게임들이 많진 않지만...) 이렇게 되면 자리 차지하지 않고, 모바일과 컴퓨팅이 가능한데다, 콘솔 비주얼을 능가하면서 음악과 영화, 게임을 안방에서도 소비하는 엔터테인먼트가 구축되겠지요. 그리고 외출땐 살짝 가방에 넣어가서 밖에서도 즐기고. 아마 그때엔 피씨게임이 멸종할지도 모르겠습니다.(지금도 간당간당 한데...) 사실 이건 이미 시작되고 있는 거죠. 고작 2~3년 사이에 모바일 게임이 이렇게 진화 되었으니 말입니다.

 

이름있는 제작사들이 얼굴도장 찍어 놓는게, 간과해 버릴수 없는 시장이라는 판단에서일 겁니다. 각각의 컨텐츠도 영원히 사라지진 않으면서 고유의 위치를 지켜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은 듭니다만... 그러기엔 테크놀러지가 너무나 빠르게 바뀌어 가는 느낌입니다.

 

왠지 소니는 베타와 VHS에서도...워크맨과 아이팟에서도...MD에서도....CRT와 LCD에서도...그렇듯.... 이번 PS비타도 왠지 뻘짓을 하는게 아닌가 하는 불길한 마음이 듭니다. 솔직히 마소는 콘솔에서 망한다 해도 아쉬울게 하나도 없는데, 소니는 끝까지 살아났음 합니다...아이폰보다 더 잘 팔리는 휴대용 게임기를 만들어 낼수 없다면, 좀 다른 포지션의 하드웨어를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을것 같은데 말이지요..